사상 최고 수출실적, 370억 달러 자동차 수출

자동차 수출액 사상 최고 기록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8% 증가하여 3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대기수요 감소와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 지속과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가 상반기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친환경차의 판매 증가 등으로 이어졌다.

수출액 증가 영향 요인

• 글로벌 대기수요 감소
• 고물가 지속
• 가처분 소득 감소
•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
•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

지역별 수출실적

내수 및 생산 현황

상반기 내수 판매는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친환경차의 판매는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한편,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대비 2% 감소한 215만 대를 기록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기아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환 공사가 완료되면서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의 대응 및 전망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계 수출애로 해소에 힘을 쏟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과의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