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 광주·제주서 공식 출범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

국가에 의한 폭력, 국제테러 등으로 심리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출범식이 광주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각각 개최되었습니다.

치유센터 출범식

1일 광주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치유센터 출범식에는 각 지역의 고위급 관계자 및 유족회 등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습니다.

• 광주광역시 출범식: 고기동 행안부 차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및 관련 유족회 등 참여
•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식: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4·3유족회 등 주요 인사 참석

치유센터 설립 목적

치유센터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폭력, 적대세력 및 국제테러단체에 의한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향후 계획

국가폭력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출범하는 치유센터는 정신적·신체적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1:1 상담 서비스 확충, 사회적 치유 프로그램 확대 및 방문치유 서비스 등을 향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범사업 등록자 사례관리를 위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잠재적 등록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치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 출범으로 피해자들이나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이분들이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행정안전부 사회통합지원과(044-205-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