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문자로 쉽게 모금 시작!

고향사랑기부금 법 시행령 개정의 주요 내용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방식이 다양해지고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개정안은 이전 법률 개정 시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주민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기부금 모금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주요 개정 사항

이번 시행령의 주요 개정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지자체가 주최, 주관 또는 후원하는 모임 및 행사에서의 모금을 허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분기당 2회 이내로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를 통한 모금도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는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부 참여를 쉽게 하여 누적된 기부 금액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자체 행사에서 기부금 모금 가능
•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매체 활용
• 기부자의 보답으로 답례품 제공 조건 완화
• 기부 상한액 증가를 통한 기부 인센티브 제공
•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개방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그동안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제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지자체 일반예산으로만 답례품을 구입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고향사랑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줍니다. 지자체는 이를 통해 다음 해 답례품 제공을 위한 일반예산을 사전에 예측하고 편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부 제도의 체계적 운영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기부 상한액도 연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특히, 기부한 금액에 비례한 답례품 제공 정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기부를 더욱 활성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자체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유도하여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고, 필요한 지역에 기부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향후 민간플랫폼 개방과 함께 기부금 모금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시행령의 개정으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인구 감소 지역 및 어려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부 문화가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속가능한 기부 환경이 형성될 것입니다.

마무리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법 시행령의 개정은 기부 문화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지역사회가 돈독해지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나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결국 지역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