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과일 출하 안정, 농식품부 '사과·배 가격' 예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초가을 전까지 배와 사과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배 소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고 사과 소매가격도 상승하면서 올해 추석에 과일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사과와 배의 전망
사과와 배 가격은 저장량 감소로 인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햇과일이 출하되는 7월 이후부터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월 이후의 출하량과 과일 생산량에 대한 전망을 토대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과수화상병과 흑성병의 상황
과수화상병과 흑성병의 피해는 제한적인 상황으로 올해 사과, 배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흑성병은 기온 상승에 따라 발병이 감소 추세에 있다.
기상여건과 생육상황에 따른 전망
현재까지의 기상여건과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배 생산량은 평년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여름철 제철을 맞은 과일·과채류의 가격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사과, 배 출하량 | 과수화상병 발생면적 | 과일·과채류 도매가격 |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 |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 전년대비 하락 |
7월 이후 완화 전망 | 올해 피해 제한적 | 안정세로 접어들음 |
농식품부는 생산량에 따른 관리와 방제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
농식품부의 노력
농식품부는 장마·폭염·태풍 등 기상 재해 대응과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생육시기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농가 기술지도 강화, 방제약제 살포 적기 알림 등을 통해 올해 햇과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과일류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과일류의 가격이 안정화되기 위해 농식품부는 생산량 예측 및 관리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모니터링 및 방제 약제 사용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과일류 가격 하락
현재 제철을 맞은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멜론 등 과일·과채류 가격은 전년대비 3~34% 하락하였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과일류 가격 하락 | 전년대비 하락률 |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멜론 등 | 3~34% |
과일류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농가들의 생산량을 공평한 시장 가격으로 출하할 수 있게 되어 농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