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지난해 케이푸드 수출 130억 달러 돌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현황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농식품 수출과 전후방산업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총 13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농식품의 수출액은 99억 8000만 달러에 이르며, 전후방산업에 해당하는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은 30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각각 6.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식품 분야 성과

농식품 분야는 전년 대비 9.0% 증가하면서 최근 3년 동안 수출 성장률의 3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1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분야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면과 쌀가공식품의 성장은 이 부문의 성과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라면은 12억 5000만 달러로, 쌀가공식품은 3억 달러로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 김치 역시 신선식품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성과

특히 라면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문화 콘텐츠의 영향으로 라면 먹기 챌린지와 같은 유행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쌀가공식품은 미국에서만 51.0% 증가하며 큰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지는 향후에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통적 식품인 김치 또한 새롭게 진입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5.2%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시장별 수출 동향

시장별로 보면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은 15억 9290만 달러로 21.2% 증가하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아세안,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냉동김밥과 같은 제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후방산업 분야 성과

전후방산업 분야는 30억 5000만 달러로, 유망 품목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농기계와 스마트팜의 성장 둔화가 있었지만, 반려동물사료와 동물용의약품, 농약 등의 수출이 이를 보완하며 2.4%의 감소폭에 그쳤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 개척의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농기계 시장 전망

농기계 분야는 북미 시장에서 코로나19 이후 둔화된 수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필리핀에 한국 농기계 전용 공단을 조성하는 등 노력으로 새로운 수출 거점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의 수출 전략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의 수출 전략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국내외 통상환경 속에서 케이-푸드의 인기를 활용해 수출 확대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신시장 개척의 중요성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앞으로의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동, 중남미, 인도와 같은 잠재적 시장에 대한 접근 및 카자흐스탄, 필리핀, 몽골로의 수출은 기존 시장의 의존도를 줄이고, 수출을 다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업계 협력의 필요성

마지막으로, 농식품 수출의 성공은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력에 달려 있습니다. 수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비관세장벽 해소와 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종합적 노력이 앞으로의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