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99% 24시간 운영 보장…안전 우려없다!

응급의료 현황과 운영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전반적인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현재 전체 409개 응급실 중 99%인 406개소는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6.6%에 해당하는 27개소는 병상이 축소된 상태에서 운영 중이다. 8월 30일 기준 응급의료기관의 총 병상 수는 5918개로, 이는 평시인 2월 첫째 주에 비해 약 97.5% 수준이다. 박 차관은 “일부 어려움은 있지만 응급의료 체계의 붕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정부는 응급 의료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신속히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대비 응급대책

추석 명절을 맞아 박 차관은 응급의료 기관별로 당직병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추석에는 지난 설 연휴보다 400여 개소가 증가한 4000개소 이상의 당직 병원과 60개의 코로나19 협력병원, 108개소의 발열 클리닉을 지정하여 경증 환자의 적절한 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응급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형병원에 대한 중증 환자 우선 진료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응급의료법에 따라 당직 병원 신청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한 대체적인 운영 방안도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 전체 응급실의 99%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 추석 대비 4000개소 이상의 병원이 당직해 운영될 예정입니다.
• 전환된 구조 전환이 9월 중 시행됩니다.

응급의료 인력 현황

응급의료 인력 현황에 관하여 박 차관은 “전공의 공백 등으로 인해 응급실과 후속 진료 역량이 평시 대비 70~8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권역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지난해 12월 1504명에서 올해 8월 기준 1587명으로 증가했지만,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응급실 전문의와 일반의 포함 총 의사는 평시 대비 73.4%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공의사 파견, 진료 지원 간호사 배치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응급 진료 대응 방안

정부는 앞으로 범정부적인 자원을 동원하여 응급의료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의료 인력 유출 방지와 후속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조속히 개선하고,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신속히 배치할 예정이다. 향후 15명의 군의관이 응급실 운영이 제한된 의료기관에 배치되며, 9일부터는 235명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가 집중 배치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지역의 응급 의료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중증 환자 진료 대응

박 차관은 중증 환자 진료 차질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증과 응급 진료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구조 전환 및 의료 인력 수급 조절을 통해 응급의료 체계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각 의료기관에서는 대형병원 이용 자제를 권고하며 지역 병·의원 이용을 장려하여 응급환자의 적절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응급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성

정부는 현재의 응급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 중에 구조 전환과 함께 긴급 대응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의료 개혁에 대한 노력도 병행하여 진행되며, 궁극적인 목표는 응급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성强化이다. 중증 수술 및 응급환자의 후속 진료를 위한 수가 대폭 인상은 오는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수정 및 보완을 통해 더욱 견고한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힘쓸 것이다.

미래의 응급의료

앞으로 응급의료 분야에서 필요한 인력 유출 방지와 의료 개혁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환자의 안전과 보건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 전환 체계의 추진 및 다양한 예방 조치들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착실한 준비를 할 것이며, 이 모든 과정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 외에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나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