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주문 없으면 의심해야 하는 이유!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최근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는 피해자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면서 일반 대중의 경계가 필요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사칭은 최근 보이스피싱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범죄자들은 “선생님 앞으로 ○○카드가 신청되었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주문하셨던데 어디로 배달해드리면 될까요”라는 식의 접근으로 피해자를 유인합니다. 이러한 수법은 사람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이스피싱 수법의 특징

최근 보이스피싱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는 점입니다. 범죄자들은 정상적으로 기업에서 고객의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을 악용하여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격제어 앱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통화 내용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는 데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앱을 설치하라는 요청이 있을 경우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 사기범들은 피해자에게 새로운 휴대폰 개통을 요구한다.
• 범죄자는 피해자가 새로 개통한 휴대폰으로만 연락하게 한다.
• 은행 방문 시 기존 휴대폰만 지참하도록 지시한다.
• 이러한 요구는 보이스피싱 의심을 피하기 위한 흐름이다.
• 사기 조직의 치밀한 작업이 담겨있다.

주요 유의 사항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평소에 보이스피싱 수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카드가 신청되었다거나 상품이 결제되었다는 등의 전화나 메시지를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고, 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경찰서로 연락하여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수사기관은 절대로 원격제어 앱 설치나 새로운 휴대폰 개통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 및 신고 방법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경계를 늦추지 말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때는 즉시 연락처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경찰청에 문의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법적인 절차를 통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여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계(02-3150-2782)로 연락해 필요한 신고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범죄 피해자는 결코 혼자가 아니므로, 함께 힘을 합쳐 이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