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한-NATO 군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

방위사업청, NATO와 항공안전성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

한국의 방위사업청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항공안전성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아시아 최초로 국산 항공기의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체결식 개요

이번 체결식은 NATO 정상회의 계기로 이루어진 방위산업포럼(NATO Summit Defense Industry Forum)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지오르지오 치오니(Giorgio Cioni) NATO 항공위원장이 인정서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한국은 NATO 회원국과의 항공 및 감항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간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

한국의 항공안전성 감항인증 체결, 세계적으로 인정"

방위사업청장은 “NATO와의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은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한국군 감항인증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감항인증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산 항공기의 수출이 확대되고 한-NATO 간 방산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