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의 선제적 수출회복 대응, 대외환경 변화 대응

대외경제 정책의 중요성

한국 정부는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외발 불안 요인과 공급망 위험 등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수출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의 전략적 기능 강화와 정상외교 성과가 민생안정으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상목 부총리의 평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국 경제가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이고 2018년 이후 상반기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성장률을 2.6%로 상향 조정하고 민생 전반으로 수출 회복세가 확산할 때까지 수출 중심의 회복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대응 방안

정부는 수출입은행 정책금융의 전략적 운용 방안을 통해 역동경제, 경제외교, 공급망 안보를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대형 수주 프로그램 신설과 개발협력 확대를 위한 K-파이낸싱 패키지(K-Finance Package)를 개발하고, 금융수단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사우스 개척

•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신통상규제 확산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인도 태평양 핵심 국가와 연대를 강화해 더 넓고, 더욱 촘촘한 통상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 올해 하반기 중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수주를 집중 지원하여 수출·수주 기반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정상외교 성과가 경제활성화, 민생안정으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최 부총리는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의 주요 분야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성장과 발전을 달성하고, 중앙아시아 3국 국빈방문을 통해 거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광물, 에너지·인프라 등 5대 핵심분야 이행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기의 대외 불확실성 대응

최 부총리는 "지붕은 볕 좋을 때 고치라는 격언처럼 수출이 회복되고 있는 지금이 대외 불확실성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적기"라면서 “하반기에 발생할지 모를 태풍급 대외환경 변화가 우리 경제성장 사다리인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전에 한 발짝 먼저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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