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 4월에 1.1% 증가로 성장세 회복한 이유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지난달 생산이 전월 대비 1.1% 증가하여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소매 판매는 1.2%, 설비투자는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산업 생산의 상황
전산업 생산은 주요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개선에 힘입어 반등하여 전달 일시적 조정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공공행정(-0.9%)이 감소했으나 광공업(2.2%), 서비스업(0.3%), 건설업(5.0%)이 늘어나며 전월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및 서비스업의 동향
광공업은 대다수 업종이 증가하여 5분기 만에 처음으로 분기 초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생산이 15개월 만에 최대 폭인 8.1% 증가하여 전체 광공업 생산(2.2%)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서비스업은 보건·사회복지가 2.5% 감소한 반면 도소매는 1.7% 증가하여 전체 0.3% 늘었습니다.
제조업 및 소매판매액지수의 변화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19.4%), 컴퓨터(-37.8%) 등에서 줄고 있지만 전자부품(25.0%), 자동차(7.2%) 등이 늘어 전월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에 1.1% 증가한 지 한 달 만에 1.2%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이는 내구재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설비투자 및 건설기성 변화
지난달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0.3% 늘었으나 기계류에서 0.4% 줄어 전월 대비 0.2% 감소했고, 건설기성(불변)은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5.0% 증가했습니다.
종합지수 및 정부 대책
현재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 대비 0.2포인트(p) 내렸으며, 향후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0.5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 중이며, 구조개혁 노력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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