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버스, 자율운행 시대 열린다! 국토부의 시범운행지구 4곳
자율주행차와 시범운행지구
군산~전주 자율주행 화물운송과 서울 자율주행 새벽버스
전북 군산~전주에서 자율차를 이용한 장거리 화물운송이 이뤄지고, 서울에서는 첫차보다 이른 시간에 승객을 태우는 자율주행 새벽버스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올해 상반기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4곳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북 군산~전주, 충남 당진 등 2개의 시범운행지구가 신규로 지정되었으며, 기존에 지정된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충남 내포신도시 2개 시범운행지구의 자율주행차 운행구간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차를 활용한 연구·시범운행을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공간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36개의 지구가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 군산~전주 구간은 시범운행지구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자율주행 화물운송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군산항 일대 통관장 등을 거쳐 전주 물류센터까지 특송화물을 운송하는 광역 핵심 물류망(연장 61.3㎞)에 해당됩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올해 중 기술 실증을 거친 뒤, 내년 초부터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울 자율주행 버스 도입
서울 새벽노선에 자율주행 버스 운행 확대
서울에서는 자율주행 버스를 활용한 기존 합정역~청량리역 심야노선에 더해 오는 10월부터 도봉산~영등포역 새벽노선에도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버스는 기존 첫 차인 새벽 3시 57분보다 먼저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하여, 이른 시간대의 시민의 출근길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충남에서는 당진과 내포신도시에 시범운행지구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국토부 장관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전국 각지에 지정된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실증을 거친 뒤 안전이 담보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차와 시범운행 확대에 따른 변화
전북 군산~전주 | 서울 자율주행 버스 | 충남 당진 |
장거리 화물운송 | 새벽노선 추가 운행 | 시범운행지구 추가 지정 |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운영 예정 | 이른 시간대 출발로 시민 편의 제공 | 정책 세밀하게 펼치는 계획 |
자율주행차와 시범운행지구의 확대로 전북 군산~전주 구간에서는 장거리 화물운송이 시작되며, 서울에서는 새벽노선에 자율주행 버스가 추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충남에서는 시범운행지구가 추가로 지정되며, 이에 따라 정부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더욱 세밀하게 펼쳐가고자 합니다.
문의 :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자율주행정책과(044-201-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