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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역사적 1조 달러 의미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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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가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 수주는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1조 달러를 기록한 성과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수주 실적을 보고하고, 지난해 수주액은 371억 1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6년 이후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65년 첫 해외건설 진출 이후 59년 만에 이룬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80% 이상의 수주 비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해외건설 시장의 변화와 성장

해외건설 분야는 양적·질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과거 1960년대~1990년대 초반에는 주로 토목과 건축 분야에 집중했던 수주가 이후 원유 수요 증가로 인해 플랜트 및 산업 설비 분야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3년 간의 통계에 따르면, 플랜트 분야의 수주 비율이 5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엔지니어링과 같은 용역 분야로의 진출 증가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단순 도급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투자개발사업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SAUDI ARABIA, UAE, KUWAIT 등 중동 국가에서의 수주 비율이 높습니다.
  • 최근 3년 동안은 북미, 유럽 등 선진국으로의 진출도 확대되었습니다.
  • 우리 기업의 기술 개발도 수주 성과를 이끌어내는 요소입니다.

주요 수주국가 및 기업 순위

해외건설 수주 실적에 따른 국가 및 기업 순위를 살펴보면, 큰 변화를 보여줍니다. 누적 수주국가 순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17.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UAE와 쿠웨이트가 각각 8.4%와 4.9%의 비율로 뒤를 따릅니다. 각 기업별 누적 순위에서는 현대건설이 14.5%의 비율로 1위를 차지하고, 삼성물산과 삼성 E&A가 각각 9.2%와 9.0%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3년 기준으로 볼 때, 삼성 E&A가 17.9%의 수익률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건설의 경제적 기여

해외건설 사업은 국가 경제에 꾸준히 기여해왔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대국 중 경상수지 대비 건설수지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로는 건설수지 세계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GDP 대비 건설수지 비율이 0.24%로, 주요 경제대국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해외건설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는 국내 기업들에게 큰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해외건설 시장의 주요 이슈

수주 국가 수주 금액 비율
사우디아라비아 119억 달러 32.1%
카타르 47억 5000만 달러 12.8%
미국 37억 4000만 달러 10.1%

해외건설 시장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중동 지역에서의 수주 증가입니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수주가 전체 실적의 절반인 184억 9000만 달러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2015년 이후 최대 수주액입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딜리 프로젝트와 같은 메가 프로젝트 수주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유럽에서도 139.7% 증가한 수치로 신산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미래의 해외건설

향후, 우리나라 기업들은 해외건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것입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K-도시 및 K-철도를 통한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함께, 해외 진출 확장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가야 할 것입니다.

건설 외교와 민관협력

건설 외교의 중요성과 민관협력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54개의 해외건설 기업이 101개국에서 605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민관협력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정부의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해외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동의 경제 회복세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재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론과 향후 전망

해외건설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의 수출 실적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이는 한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도 건설업계는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가야 하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기업과 정부가 함께해 나가는 모델이 향후 해외 건설 산업을 이끌고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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