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적격성평가 타기관 채용의 새로운 기준!

공직적격성평가의 개편 및 활용방안

앞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기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공직적격성평가를 범용성 있게 개편하고 범정부적으로 공동 활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채용시험 간의 호환성을 높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진로 전환을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시험은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을 평가하여 공직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사처가 개발한 것이다. 지난 2004년 외무고시 1차 시험으로 도입된 이후 현재는 5·7급 공채, 다양한 직급별 채용시험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인사처는 이를 범용성 있게 개편하고 여러 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항목별 개편 내용 및 일정

시험의 주요 개편 내용은 공통역량 검정시험으로서의 독립적인 시험이 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채용시험의 일부로 진행되던 공직적격성평가가 이제는 별도의 공통역량 검정시험으로 개편된다. 기관별 필요에 따라 심화와 기본의 2종으로 구분되고, 문항별 차등 배점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성적증명서는 원점수와 백분위를 포함하여 온라인으로 발급될 계획이다. 인사처는 수험생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2027년부터는 현재의 공무원 공채시험과 별개로 공직적격성평가가 시행된다.

• 2027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가 개별적으로 시행된다.
• 시험의 심화와 기본 과정이 구분된다.
• 문항별 차등 배점 방식이 도입된다.

공직적격성평가의 장점

이번 개편은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효과적으로 선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새로운 공직적격성평가는 수험생이 한 번의 응시로 다양한 채용시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수험부담을 줄이고 준비의 기회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라 진로 전환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에 있어 심리적 부담이 낮아질 것이다.

매우 중요한 시험 부문 변화

채용시험 방식에 변화가 생기는 부분도 명확하게 존재한다. 예를 들어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에서 현행 국어 과목이 공직적격성평가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는 기관별 채용시험의 유연성을 높이고, 필요에 따른 개별 기관의 특성에 맞춘 인재 선발을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한 변화다. 이와 같은 구조적 변화는 공무원 채용시장의 변화에 필요한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적격성평가 개편의 기대 효과

인사처는 2027년 개편에 대비해 충분한 준비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및 모의평가 등을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수험생과 채용기관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우수한 선발 도구를 범정부적으로 공유하여 공공부문 채용의 효과성과 수험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향후 공직사회의 안정적인 채용 제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관련 기관 및 지원 방안

인사처 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공직적격성평가를 활용할 것이다. 법원행정처,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공공부문 채용기관에서 이 평가를 도입하여 향후 공직 인재의 선발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삼을 것이다. 이는 공직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로, 공공부문의 채용 방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편익이 될 것이고, 기관 차원에서도 공직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험 준비 및 자료 활용 방안

인사처는 수험생을 위한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 연구 용역 및 모의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시험 준비 자료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험 방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처는 수험생들이 공직적격성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은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및 마무리

공직적격성평가는 앞으로 공공부문 채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시험의 구조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공직 사회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 예상된다. 인사처는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채용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