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원전동맹’ 체결 한체코의 새로운 협력!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개요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의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 성사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이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있으며, 총 사업규모는 약 2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만약 최종 계약이 체결된다면, 한국은 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두 번째 원전 수출을 성사시키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한국 원전 산업에 중대한 성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코 정부와의 협력 논의

체코 순방 중 윤 대통령은 체코 측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중요한 산업지역인 플젠시를 방문하여 원전 관련 설비 공장을 둘러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원전동맹 구축을 위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두 나라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팀 코리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중요성
• 한-체코 간의 원전 협력 MOU 체결
• 양국 정상의 협력 의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의 성과

2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 방문 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운영, 방폐물 관리까지 아우르는 13건의 문서가 체결되었습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의 ‘원전 협력 MOU’는 원전 전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러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경제 협력 강화와 새로운 프레임워크 구축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포함했습니다.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를 신설하여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이 TIPF는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된 것으로, 양국의 기존 교역 및 투자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첨단산업 및 에너지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한-체코의 첨단산업 협력 비전

한-체코 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며,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성이 큽니다. 특히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 집중하여 협력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블타바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를 체결했습니다. ‘블타바’는 체코와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MOU는 양국의 산업 협력의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고속철도 및 인프라 협력의 중요성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 시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의 ‘고속철도 협력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체코는 유럽의 물류 허브로 역할을 하며, 고속철도 인프라의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고속철도 차량 개발에 성공한 나라로, 이번 협력으로 체코의 고속철도망 확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향후 체코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교통 인프라가 더욱 발전하고,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이번 체코 순방을 통해 한국과 체코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는 우리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합니다. 이러한 협력은 유럽 내에서의 우리 기업의 범위를 확장하고, 동유럽 국가들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결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원전 동맹 구축, 경제협력 확대, 첨단산업 및 교통 인프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는 앞으로 한-체코 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예고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양국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