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아동 0~5세의 0.7배 더 많아! 인구 피라미드 역전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미만의 아동 중 12~17세는 0~5세의 1.7배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저출생에 기인한 인구 피라미드의 역전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5753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었으며, 일반적 특성, 건강, 발달 및 교육, 관계, 양육 및 돌봄, 여가 및 활동, 안전 및 위험행동, 지역사회 환경, 물질적 환경, 주관적 웰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사되었습니다.
아동의 발달 및 교육
- 12~17세 아동이 0~5세의 1.7배로 나타난 저출생 현상
- 인지발달과 언어발달 지표가 개선되었으며, 사회성발달이 높게 나타남
-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원 이용이 많아지고, 사교육 비용이 증가함
아동의 발달과 교육에 관한 조사 결과, 12~17세 아동은 0~5세의 1.7배로 나타나는 저출생 현상을 보였으며, 이는 인구 피라미드의 역전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지발달과 언어발달 지표가 이전에 비해 개선되었으며, 사회성발달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원을 이용하는 아동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교육 비용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동의 가족 및 친구 관계
주양육자의 90.4%가 어머니이며, 양육문제에 대해 서로 합의해 결정하고 있음 | 아동 사회자본이 감소하고 주양육자 간의 관계는 개선되고 있지만 다른 가족이나 지인 간 교류는 약화되고 있음 |
부모의 체벌 필요 인식 및 제재적 훈육방식이 줄고 있음 |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원 이용 후 아동의 주된 보호자는 대부분 부모님으로 나타남 |
아동의 가족 및 친구 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 주양육자의 90.4%가 어머니로 나타나고 있으며, 양육문제에 대해 서로 합의해 결정하는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동의 사회자본이 감소하고 있으며, 주양육자 간의 관계는 개선되고 있지만 다른 가족이나 지인 간 교류는 약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부모의 체벌 필요 인식과 제재적 훈육방식이 줄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원을 이용한 아동의 주된 보호자는 대부분 부모님으로 나타나는 등 아동의 가족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의 여가시간 및 권리 인식
- 전자기기 사용 증가 및 놀 권리 보장이 필요한 상황
-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주요 권리에 대한 인식 증가
- 아동의 건강행동 및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비만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증가하는 문제가 있음
아동의 여가시간 및 권리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반면, 놀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주요 권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행동 및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비만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